김민재의 맨유행은 연일 주목을 받았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이를 어느 정도 시인하는 듯했다. 김민재가 나폴리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는 말까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와 ‘칼치오 나폴리 24’의 보도를 인용해 “김민재는 이미 맨유와 이적에 대해 협상했고, 합의가 가까워진 것으로 여겨진다. 김민재는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하는 데에 약간의 시간을 허비했으며, 이미 나폴리 동료들에게 이별을 고했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폴리의 센터백 김민재를 영입하는데 근접했다. 맨유는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두 달 동안 협상을 이어왔다. 700만 유로(약 98억원)의 연봉을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바이아웃(최소 이적료)도 공개됐다. 이 매체가 공개한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6000만 유로(약 838억 원)다. 맨유는 이를 감당할 준비가 됐다.
빅클럽들은 영입 리스트에 김민재를 올려놨다. 특히 맨유는 김민재에게 지속해서 관심을 보였다. 김민재도 맨유행에 긍정적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 ESPN은 “올드 트래포드(맨유 홈구장)에서 경영진과 김민재 대리인이 만났다.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27, 나폴리)가 소속팀 나폴리에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한국에 왔단 소식이다.
등 번호 3번도 달 수 있다. 김민재는 그동안 국가대표팀에서는 4번을 달았다. 하지만 전북 현대,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나폴리 시절에는 3번을 썼다. 맨유의 3번의 주인공은 에릭 바이(마르세유)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김민재가 맨유에서 꿈의 백넘버 3번을 달 것이다. 맨유는 바이를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판매하려고 한다. 바이의 등 번호는 3번이었다. 바이가 떠나면 김민재가 3번을 받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 현지에서도 김민재와 이별을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탈리아 칼치오나폴리24는 “우리는 김민재가 떠나게 된다는 공식발표만 기다리고 있다. 김민재가 맨유로 이적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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